개성공단 올 하반기 생산 착수 _투 엔드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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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개성공단 개발을 진척시켜 시범단지 부지조성이 끝나는 대로 올 하반기 부터 기업들이 생산에 착수하도록 했습니다. 남북은 오늘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7개항의 합의문을 채택하고 경제협력추진위원회 8차회의를 끝냈습니다. 남북은 합의문에서 1단계로 백만평 개발구역에 대한 내부기반 시설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내년 부터는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되는 데 따라 단계적으로 기업들이 입주하도록 했습니다. 남북은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개성공업 지구법 하위규정을 제정 공포하고 제품을 원활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전력과 통신을 적기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또 올해 안에 경의선의 개성과 문산 사이, 동해선의 온정리와 저진 사이의 가능한 구간에서 철도 시험운행을 하기로 하고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포장은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끝내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이와함께 임진강 수해방지와 관련한 합의서를 문서교환 방식으로 채택하고 다음달 부터 현지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빠른 시일안에 상호 경제시찰단의 방문을 실시하기로 하고 다음 9차 회의는 6월 2일부터 평양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끝>